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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do you decide where you belong?> by Triple J (Sungjae Nah, Jinwon Kim, Daeun Joo), 2 channel sound(2 minute loop), bluetooth speakers, motors and installation, 2019

 

 

 

<당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나요?>는 ‘사운드로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세계를 투영해 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먼저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유기체 생활의 근간이 되는 자연과 기계매체를 기반으로 한 인공적 환경으로 나누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분법적인 구분은 다소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지만, 사실상 이 모든 것은 경계짓기 어려울 정도로 뒤섞여 있다.

<당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나요?>에서는  자연 환경과 인공적 환경을 나타내는 두 개의 사운드가 사람이 위치한 중심을 주변으로 움직이며 혼합된 사운드의 공간을 생성해 낸다. 이때 하나의 사운드는 자연이라는 환경 속 하위 요소의 소리(새, 바람, 물 소리 등)들로, 또 다른 사운드는 기계 매체라는 인공적 환경 속 하위 요소의 소리(전자음, 비행기, 차 소리 등)들이 중첩된 것으로, 총 두 개 채널의 사운드가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각각 출력된다.

이 두 채널의 사운드는 설치된 장치의 움직임을 통해 생성되는 공간 내에서 연속적으로 결합하고, 자연의 소리와 기계의 소리는 무엇이 어디로부터 온 소리인지 구분짓기 어려울 정도로 뒤섞인다. 그리고 그 가운데 위치한 관객은 동적인 투 채널 사운드 체험을 통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자연과 기계라는 이분법적 경계가 자연스럽게 흐려지고 그러한 구분이 무의미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How do you decide where you belong?> starts from the question ‘how could one can reflect the world that human beings are living?’. In macro view, one could divide this world into the mother nature – the basis of the organic creatures – and the artificial  – the machinary – world. Although this kind of dichotomic classification is done quite unconsciously, the actual world is actually a complex mixture of everything without clear boundary.

In <How do you decide where you belong?>, two channel sounds, each representing the mother nature and the machinary world, are moving around the center where a person is standing, and generate an unique sound space. One channel is generated through the layers of the elements of the natural sources(birds, wind, sea etc) and the other sound is generated through the layers of the elements of the machinary world(airplane, car, elevator etc), and each one of the two is coming out from each bluetooth speaker.

This two channel sounds combine continuously in the space that the moving installation creates, and the two different sounds from the nature and the machinary world are complexly mixed with each other that one cannot distinguish which sound belongs to which element. Therefore, the person in the middle of the work experiences the unique sound space where the dichotomic classification – the nature and the machinary world – disappears and even becomes meaningless, just like the real world that we are living.

 

 

 

 

Creator Camp, Zer01ne Day 2019 (2019.09.26-28)
2019.09.28

Hyundai Motors Wonhyo-ro Service Center
86 Wonhyo-ro, Yongsan-gu, Seoul, South Korea